선린대학교 국방사관과

65년전 우리 또래의 대학생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?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? 4월 23일(목), 육군 50보병사단과 미 19지원사령부 장병들이 칠곡군 동명면 487고지 일대에서 6·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개시한 가운데, 포항 선린대학교 무기시스템과, 군수지원시스템과 교수 및 재학생 50여명이 유해발굴 현장 견학 및 체험을 실시하였다. 군간부 진출을 꿈구는 이들 학생들은 평소 전쟁사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6.25 전쟁사 및 호국의 고장 칠곡에서의 55일 전투에 대하여, 전투 현장에서 상세하게 설명을 들었다. 탄약과 식량을 지게에 지고 674고자 탈환을 지원한 민간인보급부대, 학도병 , 영화 “태극기 휘날리며”의 모티브가 되었던 전투현장 등에 대한 스토리텔링식 체험을 통하여 나라의 중요성과 군 간부후보생으로로서의 의지를 인식하였다. 한편 칠곡군에서 배포한 “55일간의 칠곡전투 사례집”을 받아서 호국의 일념으로 더욱 학업에 매진하는 계기로 삼았다.